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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현대예술관 백인옥 메세나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19.06.17

[뉴스1] 김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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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 문화 창달 앞장 공로

현대중공업 백인옥 과장(사진 우측)이 지난 13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 12회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지역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예술상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뉴스1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예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대예술관은 백인옥 메세나 과장이 지난 13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 12회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문화예술상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예술관에서 공연 기획 및 메세나 활동을 담당한 백 과장은 지난 10여년간 울산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홍보해왔다.

현대중공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소외계층 및 자원 봉사자들에게 무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아마추어 예술단체의 공연을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백인옥 과장은 "문화와 예술을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대중공업의 오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현대예술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8년 개관한 현대예술관은 지난 20여년간 지방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동구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중공업의 경영위기 속에서도 연 평균 30개 이상의 고품격 기획공연을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울산교육청을 비롯해 지역 40개 초·중·고교와의 MOU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마련해 학생들의 문화 체험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동구여성합창단, 울산남성합창단, 울산현대오케스트라, 현대청소년오케스트라 등 4개 상주예술단체 및 울산대와 함께 창단한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 지원 등 활발한 기업 메세나 활동을 통해 2007년에는 '한국 메세나 대상'을 받기도 했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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