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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관악구, 갤러리관악 정혜윤 작가 초대전 개최

2019.02.17

[더 리더] 박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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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 © 갤러리관악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갤러리관악을 통해 구민들에게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사운드아트’ 장르의 작품 1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시각적으로 국한된 전시가 아닌, 청각으로도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시각예술에 소리나 음향을 도입해 종합적 양상을 나타내는 예술로 일컫는 ‘사운드아트’는 각 작품마다 청각적 요소를 같이 전시해 사람들에게 두 가지 이상의 감각을 통해 작품을 느끼게 한다.

이번 정혜윤 작가 초대전에서는 자연, 일상, 내면의 주제로 3개의 소리풍경을 제시한다.

먼저, 작품은 바람이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그리고 그 공간이 어떨지 상상을 하게 만든다. 바람소리를 채집해 다양한 목관악기와 현대적 음향을 표현한다.

작품은 분주하게 혹은 숨 가쁘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감정을 표현한다. 사회의 맥락을 청각적으로 제시한 작품으로 소음+음악으로 소리풍경을 채집해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라는 작품은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평소 들을 수 없는 심장, 맥박, 혈관 등의 소리로 내면을 나타낸다.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상이한 가능성들을 영상 이미지와 사운드로 창작해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초대전을 준비한 정혜윤 작가는 “우리가 포함되어 살아가면서도 들리지 않았던 그 무엇을 이번 전시를 통해 제시하고, 지각하지 못한 경계 너머에 있는 소음‧소리‧음악을 포착해 청각성을 찾고, 나아가 내면으로 끌어와 예술적 언어로 구체화하고자 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오는 18일(월)까지 진행되는 갤러리관악 초대전은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갤러리관악은 개관이래 지역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전시로 구 청사를 찾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갤러리관악은 구청사를 찾은 주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로, 많은 분들이 찾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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