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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채상필 작가 '대지의 교향악' 미술전시 28일부터 열려

2018.11.23

[머니투데이] 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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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갤러리그림손의 10주년 특별기획 초대전으로 12월25일까지

‘Symphonie de terre’ 130×130cm./사진=갤러리그림손

‘흙의 작가’로 불리는 채성필 작가의 개인전 ‘Symphonie de terre(대지의 교향악)’가 28일부터 열린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그림손의 10주년 특별기획 초대전으로 꾸려지는 이번 전시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이뤄진다.

채 작가는 흙과 천연안료를 이용해 대지(흙)의 근원적 공간을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또 표현의 독창성과 깊이 있는 철학적 배경으로 프랑스와 유럽 미술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현대미술계의 주목받는 작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지를 넘어 하늘과 우주의 공간을 확장시킨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인 채 작가는 땅의 흐름과 본질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그 흐름을 통해 그 땅에 존재하는 인간의 역사를 표현했다.
채 작가는 서울대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바로 파리로 건너가 조형예술학을 공부하였으며, 도불 직후부터 현지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랜 해외활동 속에서도 그의 작품은 고국과 고향,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늘 작품의 중심이 되었고, 이러한 개인적인 모티브는 ‘흙’이라는 작품의 중심적 표현과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면서도 근원적인 공간표현이라는 글로벌한 공감대를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가로 5미터가 넘는 대형작품 '익명의 땅 terre anonyme(181006)'과 '익명의 땅 terre anonyme(181007)' 연작은 작가가 추구하는 가장 기본적 근원을 표현하고 있다.

또 'symphonie de terre(181001)' 작품은 이번 전시 타이틀이면서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대지로 파란색 천연안료를 이용해 표현한 우주이기도 하다.

채성필 작가 작품은 국내외 여러 미술관들과 더불어 카카오의 김범수 창업자, 배우 배용준, 유호정 등의 국내 유명인사와 세계적인 컬렉터인 프랑소아 피노, 로스 차일드 등이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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