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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대구가톨릭대 김종복미술관 기획초대전 '조작된 욕망들'

2018.11.25

[머니투데이] 문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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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김종복미술관이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조작된 욕망들'이라는 주제로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 초대된 여섯 명의 작가는 모두 욕망에 대한 미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각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이 욕망에 작용하는 방식 △사회구조 속에서 양산되는 왜곡된 욕망 △권력의지가 만들어내는 욕망의 충돌 등에 대해 작품으로 그려냈다.

전병택 작가는 현대인의 삶을 카드(게임용 카드)로 재현했다. 작품 'The tower of card'에는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하트, 클로버에 들어있는 의미와 수, 조형방식에 따라 의미를 표현했다.

김쎌 작가는 실재와 환영, 존재의식의 접점과 분리를 회화와 설정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해 인위적으로 설정된 자아세계의 확장을 나타냈다.

디렌리 작가는 추상과 반추상의 경계에서 위트를 잃지 않으며 멸종위기의 생물을 섬세한 붓 터치로 표현했다.

이제영 작가는 디지털 프린트와 오브제 사이의 교차와 병치를 통해 시각적 시도의 새로운 충돌을 유도했다.

서웅주 작가의 작품 'crumpled red stripe'은 캔버스 화면이 구겨져 보이도록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박종래 작가의 작품은 '상처-순수함으로의 회귀'라는 시리즈로 상처와 흉터를 통해 성장하고 용기와 희망을 얻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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