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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나얼 개인전, "버려진 오브제의 조합·조형미 느껴"

2013.10.21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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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타뮤직

가수 나얼이 작가로 돌아왔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오는 25일부터 갤러리 토스트에서 'COLLAGEARL-나얼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꼴라얼(COLLAGEARL)'은 화면에 인쇄물, 천, 쇠붙이 등을 붙여 구성하는 회화 기법인 '꼴라주'와 나얼의 이름 '얼'을 합성해 만든 단어다. 그는 버려진 물건이나 천, 종이, 가구 등에서 마음에 드는 오브제를 선택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며 작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나얼은 "꼴라쥬에 쓰이는 오브제는 보통 버려진 것들이다. 왜 내가 이런 버려지고 뜯겨진 오브제들의 이미지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다만 나는 이것들의 조합을 통해 어떤 알 수 없는 조형미를 느낀다"고 꼴라주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개인전에는 오래된 LP에 꼴라쥬 기법을 선보인 작품과 이를 포스터화한 디지털 프린트 작품, 실크 스크린, 작품의 모티브가 된 오브제, 나얼이 직접 디자인한 가방과 스마트 폰 케이스 등이 함께 전시된다. 작가로 활동해 온 그이기에 신작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전시는 11월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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