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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화가 정혜성 '부활,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

2020.12.15

[뉴시스]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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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7일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

정혜성 '조선의 혼을 품다'

송헌 정혜성의 세 번째 개인전 '부활: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가 15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개막한다.

대구가톨릭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정혜성은 전통채색 방식 위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불화(탱화) 작가다.비단에 아교를 사용하는 전통기법을 활용하는 등 고려 불화 전승과 보존에 충실한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조선왕실그림'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20여년 간 탱화와 함께 그린 '현대문인화' 30여점도 만나볼 수 있다.

정혜성 '금니 일월오봉도'

앞서 정혜성은 2013년 첫 개인전에서 간결한 화법으로 자연을 담은 '연꽃', '소나무', '모란' 등을 소개했다.

한국 전통채색 기법인 진채법을 그대로 복원한 작품 '봉황, 봄을 품다'를 청와대에 기증하기도 했다.

2018년 서울 인사동에서 연 두 번째 개인전은 '수월관음도'와 '금니 불화' 등 탱화의 진수를 담았다.

정혜성은 "고향 대구에서 처음 전시를 열게 돼 가슴이 벅차다. 궁중 전통회화를 통해 조선왕실 문화의 존엄과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오프닝은 20일 오후 5시다. 내년 1월17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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