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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올해 마지막 경매 191점 120억치…일본 작품 눈길

2020.12.0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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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부터 진행…8일부터 무료 관람
매드사키 대작 'Mirror' 추정가 3억~5억원
17일 'ZEROBASE x 아트경기 온라인 경매'도

[서울=뉴시스] 매드사키,Mirror, aerosol and acrylic on canvas, 190×190cm, 74.8×74.8in, 2017, 추정가 KRW 3억~5억원

서울옥션은 올해 마지막 경매로 오는 15일, 17일 '서울옥션 158회 미술품 경매'와 'ZEROBASE x 아트경기 온라인 경매'를 개최한다.

'제158회 미술품 경매'에는 총 191점, 약 120억원 규모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ZEROBASE x 아트경기 온라인 경매'는 총 6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5일 오후 4시에 여는 '제158회 미술품 경매'에는 현대 일본 미술계의 거장 야요이 쿠사마를 비롯해 미술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작가, 매드사키와 아야코 록카쿠의 작품이 출품되어 새 주인을 찾는다.

개성 있는 일본 아티스트 매드사키(46)의 'Mirror'(2017)은 가로, 세로 190cm의 대작으로 경매 추정가는 3억~5억원이다. 일본 전통가옥의 다다미 방을 배경으로 한 여인이 화장을 고치고 있는 모습을 매드사키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가 설립한 가이카이키키 갤러리 소속 작가다.

아야코 록카쿠(38)의 작품은 지난 10월에 개최된 서울옥션 부산경매에서 2억5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아야코 록카쿠의 작품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소녀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1억6000만~2억4000만원에 나온 이번 출품작 'Untitled'에도 소녀가 화면에 크게 그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천경자, <여인의 초상>, color on paper, 50.8×43cm, 20×16.9in, 1977, 추정가 KRW 5억~8억원

[서울=뉴시스] 박생광, <열반(涅槃)>, ink and color on paper, 136.3×136cm, 53.7×53.5in, 1982, 추정가 KRW 2억~4억원

천경자가 1977년 제작한 '여인의 초상'은 추정가 5억~8억원, 박생광의 1982년작 '열반(涅槃)'이 추정가 2억~4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순차 마감하는 'ZEROBASE x 아트경기 온라인 경매'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추진, 6명의 경기 지역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 시작가는 모두 0원에서 출발한다.

'제158회 미술품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ZEROBASE x 아트경기 온라인 경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직접 확인할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VR 전시장 관람과 e-도록 보기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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