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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디자인 산업 지원 주력할 것"

2018.12.04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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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쑤저우 디자인위크'에 '소통의 도구' 초청 전시
신진 디자이너·소상공인 협업 개발상품 中 진출 성과

【서울=뉴시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 2018 쑤저우 디자인위크 개막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우리나라 우수 디자인·공예 문화상품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 산업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2018 중국 쑤저우 디자인위크(Suzhou Design Week 2018)에 서울디자인브랜드 ‘소통의 도구’가 공식 초청되면서디자인 문화를 매개로한 다각적인 해외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다.

쑤저우 디자인위크는 '위대한 디자인, 새로운 경제(Grand Design, New Economy)’를 주제로 중국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열렸다. 23~27일 열린 행사에서 서울디자인브랜드 전시 ‘소통의 도구’는 단독관을 받아 제품 43종을 선보였다.

‘소통의 도구’전은 지난 9월 DDP에서 개최된 서울디자인브랜드와 한국디자이너 소상공인 협력 모델이다. 과거의 문방사우를 현대의 문구상품으로 재해석해 한달만에 DDP 입점상품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측은 "신진 디자이너와 문구 소상공인이 협력·개발한 한국 디자인 문구제품이 디자인 산업 생태계 지원의 새로운 상생 모델 사례로 이번에 특별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2018 쑤저우 디자인 위크' 전시디렉터 빅토리오 쑨(孙群)은 “산업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제조와 유통 중심의 소상공인 산업이 점점 쇠퇴기를 맞이한 요즘 트렌드 변화와 새로운 감성의 디자인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쑤저우시도 참고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로 보인다"며 "디자인을 통한 현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18 쑤저우디자인위크'에 서울디자인재단의 지원으로 한국디자이너 소상공인 협력 모델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문구 소상공인 기업은 키오스크키오스크, 프롬, 7321로 이들과 협업한 그래픽 디자이너는 구르메 그라프 디자인 스튜디오, 박신우, 보이어, 스튜디오 더블디, 양장점, 진달래&박우혁, 최현호, 팡팡팡 그래픽 실험실이다.

협업을 통해 볼펜, 노트, 플래너, 데코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모양자, 커팅매트, 핸드폰 케이스 등 총 27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8명의 신진디자이너, 서정화, 소지, 조규형, 최정유, 코우너스, 티엘, 파운드 파운디드, 페시 등은 펜 트레이, 문진 등의 데스크 용품, 책꽂이 등의 독서 용품, 가방 및 파우치 등 총 16종의 상품도 소개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디자인상품과 신진디자이너-소상공인 협력 모델이 중국에 전파되었다"면서 "전 세계 디자이너와 단체, 지도자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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