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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백남준·천경자·유영국 작품 19일 케이옥션 경매

2018.09.07

[머니투데이] 황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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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경매에 나온 백남준의 '나의 파우스트 – 교통'. /사진=케이옥션

케이옥션 경매 203점·150억원어치 출품…9월 최고가, 김환기 '창공을 날으는 새' 15억~20억 추정

백남준, 천경자, 유영국 작가의 작품이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가 성사되면 자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케이옥션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9월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는 203점, 150억원어치 작품이 출품된다. 9월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58년 작품 '창공을 날으는 새'로 추정가는 15억~20억원이다.

김환기 외에 백남준, 유영국, 이우환, 천경자, 정상화, 김종학, 박서보 등의 작품이 근현대부문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 중 백남준, 천경자, 유영국의 작품이 작가 자체 최고가를 경신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백남준의 '나의 파우스트 – 교통'의 추정가는 8억2000만~12억원이다. 기존 백남준의 최고가 기록은 2017년 5월 약 6억6000만원(이하 낙찰가, 낙찰수수료 미포함)에 거래된 '수사슴'이 보유했다.

케이옥션 경매에 출품된 천경자의 '초원 II'. /사진=케이옥션

천경자의 '초원 II'는2009년 9월 12억원에 낙찰된 작품으로 이번 경매에서 20억원에 시작된다. 유영국의 '작품'은 6억~9억원에 출품된다. 천경자의 최고가 기록은 2016년 3월 17억원에 낙찰된 '정원'이, 유영국은 10년 전 5억원에 거래된 '무제'가 보유했다.

'고종황제 어필첩' '명성황후 취간' '영조대왕 어필첩' 같은 조선 시대 왕가의 글씨들이 출품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자하 신위, 몽인정학교, 위창 오세창의 작품이 고미술부문에서 경매에 오른다. 윤동주의 유일한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도 출품된다.

해외 미술에서는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 2점과 구사마 야요이, 토마스 스트루스,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이 경매에 부쳐진다. 바이올린, 첼로와 활, 바쉐론콘스탄틴, 파텍필립 등 시계도 만나볼 수 있다.

경매 프리뷰는 오는 8일 시작되며 경매가 열리는 19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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