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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미술 경매시장 올해 1900억…김환기는 1위·단색화는 주춤

2017.12.29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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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내 미술품경매 낙찰가 10순위.(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제공)© News1

김환기와 쿠사마야요이 각축…30위권에 8점씩
양대경매사 서울·케이옥션 89% 점유…쏠림 여전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낙찰총액은 약 1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720억원에 비해 약 18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차대영)와 아트프라이스는 29일 국내에서 운영되는 12개 경매사에서 1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한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2개 경매사는 서울옥션, 케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아이옥션, 에이옥션, 칸옥션, 아트데이옥션, 명인옥션, 에이치옥션, 토탈아트옥션, 꼬모옥션, 인사고 등이다.

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출품된 작품은 총 2만8512점, 이중 낙찰된 작품은 1만8623점으로 낙찰률은 65.32%였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작가는 단연 김환기와 쿠사마야요이였다. 두 작가 모두 30순위 가운데 무려 8작품씩을 올리며 각축했다.

낙찰총액 1위는 지난해에 이어 김환기 화백이 차지했다. 지난해 약 415억1700만원 어치의 작품이 낙찰된 것에 비하면 크게 줄었지만 낙찰총액 약 253억9800만원, 낙찰률은 76.22%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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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화백의 작품은 최고가를 기록한 고요 5-IV-73 #310(낙찰가 65억5000만원)와 Morning Star(약 39억원)가 각각 1,2위에 올랐으며 10순위 안에 무려 5점이 포함됐다.

이어 쿠사마야요이가 3위(약 33억원), 무라카미다카시가 4위(32억원)로 뒤를 이었으며 국내 생존작가로는 이우환이 유일하게 낙찰가 8위를 차지했다. 이 화백의 작품은 총 4점이 30위권 안에 포함됐다.

낙찰총액으로 비교해 보면 김환기가 약 254억원으로 2위인 쿠사마야요이의 160억원을 크게 앞질렀다. 3위는 136억원을 기록한 이우환으로, 위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4위는 정상화(58억7000만원), 5위는 박서보(53억4000만원), 6위는 천경자(52억9000만원)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거래된 미술품은 회화로, 전체 경매시장의 79.7%를 차지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경매사별 총 거래량 및 낙찰률.(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제공)© News1

경매사별로는 서울옥션이 약 950억원으로 50%, 케이옥션이 약 739억원으로 39%를 차지해 양대 경매사가 89%를 점유했다. 지난해 92%에 비하면 다소 줄어들었지만 국내 경매시장을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매사별 상위 5위 낙찰총액을 살펴보면 서울옥션(약 950억원), 케이옥션(약 739억원), 마이아트옥션(약 55억원), 아이옥션(약 42억원), 에이옥션(약 32억원) 순이었다.

다만 작년까지 초강세를 보이던 단색화 주요작가들은 주춤하고 변관식이나 이응노 등이 올해 눈에 띠게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서예의 서희환, 서양화의 황용엽·문형태 등이 올해 경매시장에서 가장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감정협회 측은 "양대 경매사가 주도했던 단색화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이고, 포스트 단색화 작가나 중저가 위주의 다양한 작가 발굴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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