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국립현대미술관,'뉴 로맨스'전...SF소설의 오독을 전시로

2015.09.25

[뉴스1] 박정환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한국·호주 국제교류전 '뉴 로맨스' 중 강애란 작 '루미노우스 포엠'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윌리엄 깁슨의 SF걸작 소설 '뉴로맨서'(Neuromancer)는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뉴 로맨서'(New Romancer)로 종종 잘못 소개됐다. 이처럼 문화전달 과정에서 생겨나는 오독에 착안한 한국-호주 작가들의 전시회 '뉴 로맨스(New Romance)'가 22일부터 2016년 1월24일까지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과 호주현대미술관이 공동기획한 국제교류전인 이번 전시회는 거대 SF 서사구조를 전시공간으로 도입해 각종 미디어를 활용, 영상·설치·퍼포먼스를 입체적으로 선보인다.

'뉴 로맨스'전시회의 영감을 제공한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의 소설 '뉴로맨서'(1984)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로 그려낸 SF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뉴 로맨스'전은 원작의.느낌을 살려 관람객이 가상세계로 설정된 전시장을 여행하면서 미지의 생명체와 만나도록 구성했다.

한국 작가는 강애란, 이기봉, 이상현, 이소요, 정승, 진시영, 양원빈 등이 참여했고, 호주 작가는 스텔락, 패트리샤 피치니니, 레베카 바우만, 이안 번즈, 헤이든 파울러, 웨이드 메리노우스키 등이 참가했다.

'뉴 로맨스'전은 2016년 6월 30일부터 약 1개월간 시드니 호주현대미술관에서도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art@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