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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국립현대미술관, '공공' 제2탄은 홍푸르메 작가

2022.08.0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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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품 활용 전시
강남대로 미디어 플랫폼서 매일 3회, 3분씩 상영

[서울=뉴시스]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홍푸르메' 상영 장면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이 강남대로 미디어 플랫폼 ‘G-LIGHT’(지-라이트)에서 프로젝트 '공공' 제2탄을 10월 6일까지 선보인다. 제1탄(4월 29일~7월 24일)은 김보희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도심 속 대형 옥외 전광판을 새로운 미술 감상 플랫폼으로 접근하여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공공예술 프로그램이다.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작가 4인과 협업한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미술관 밖 미디어 플랫폼에 선보여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제2탄은 치유와 회복의 에너지를 수묵화에 담아내는 홍푸르메(56) 작가와 함께한다. 수묵 산수화의 여백의 ‘빛’이 둥글게 표현된 작품은 마치 거대한 달처럼 보인다. 빛이 쏟아지는 수묵 산수 15점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에 기획한 프로젝트 영상 역시 산수화 속 빛에 초점을 두었으며, 빛과 에너지의 확장을 다채롭게 표현하고자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품 3점을 포함한 작가의 주요 작품 15점을 재구성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뉴시스]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홍푸르메' 상영 장면

홍푸르메 작가와 협업한 '공공' 제2탄은 서울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도로변 18개의 미디어 스크린과 5개의 대형 옥외 전광판에서 매일 밤 8시 30분, 9시 30분, 10시 30분 3회 3분간 상영된다. 현장에서 펼쳐지는 야간 조명쇼 이외에도, 23개의 미디어 스크린에 송출되는 영상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보이도록 연출한다. 미술관 유튜브와 누리집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제 사회는 물론 국민의 일상에 많은 변화와 균열이 생긴 시점에서 미술관의 공적 역할을 고민하며 진행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라며 “영상을 감상하는 3분 남짓의 시간이 많은 국민에게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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