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2022 부산비엔날레' 참여작가·공식포스터 공개

2022.07.18

[뉴시스] 권태완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26개국 64작가·팀(80명) 최종 참여 확정
공식포스터 3종 공개

[부산=뉴시스] 2022부산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8일 '2022부산비엔날레'에 참가할 작가들과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26개국 64작가·팀(80명)의 최종 참여 명단을 발표했다. 전 지구적 '물결'의 관점을 논하는 이번 주제에 발맞춰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중동, 오세아니아 등 모든 대륙에서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또 1930년대 생부터 1990년생까지 다양한 세대의 참여, 회화, 영상, 영상설치, 조각, 퍼포먼스.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참여작가들은 '물결 위 우리(We, on the Rising Wave)'라는 주제로 근대 이후 부산의 역사와 도시 구조의 변천 속에 새겨진 이야기를 돌아보고 전 지구적 현실과 연결하는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한국계 네덜란드인 '장세진(Sara van der Heide)' 작가는 젠더, 인종, 국가주의 등 우리의 사고와 질서를 구축하는 체계를 드러내고, 이에 개입해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아르헨티나 출생의 '미카 로텐버그(Mika Rottenberg)'는 사회의 불합리함을 현실과 상상력에 기반한 '초현실적 사회'를 통해 유머스럽고 풍자적으로 꼬집는다.

이외에도 공개된 참여 작가에 대한 상세 소개 등은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조직위는 지난 4월에 공개된 로고타입과 부산에서 촬영한 실사를 조합해 공식 포스터를 제작했다. 그래픽 디자인이 주를 이루던 기존과 달리 올해는 실사로 제작됐다.

조직위는 "포스터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 조형물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개인의 성향과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는 방탄소년단(BTS)와 블랙핑크, 손흥민 등과 작업한 대세 포토그래머 김희준이 촬영에 참여하고, '워크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맡았다.

2022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영도, 초량 등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확정된 작가 명단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현장 공사와 설치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