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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동시대의 현안을 다룬다…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

2021.10.25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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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방정아 오민 최찬숙 4명 경연…2022년 3월20일까지

올해의 작가상 2021 후보들 김상진(위) 최찬숙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뉴스1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을 놓고서 김상진(42) 최찬숙(44) 방정아(53) 오민(46)이 경연을 벌인다.

지난 20일 개막한 '올해의 작가상 2021'전은 2022년 3월20일까지 열리다. 최종 우승자는 전시 기간 중에 2차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은 역대 수상자 중에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상으로도 꼽힌다.

김상진과 최찬숙은 사운드와 영상 설치 작업을 통해 관람객이 공감각을 느끼면서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상진은 신작 '비디오 게임 속 램프는 진짜 전기를 소비한다'를 통해 메타버스, 소셜미디어, 가상화폐 등의 가상 경험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다.

최찬숙은 오랜 이주 생활을 바탕으로 자신이 처한 위치와 존재를 묻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신작 '큐빗 투 아담'(qbit to adam)은 과거 광산 채굴에서 오늘날 가상화폐 채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노동과 토지 소유의 역사를 다뤘다.

방정아는 회화를, 오민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신작을 선보였다.

방정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원자력발전, 남북관계, 환경 문제 등을 회화로 표현했다. 신작 '흐물흐물'은 한국의 정치 풍경과 자연 생태계를 투영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통해 거대 권력의 움직임을 드러냈다.

오민은 음악, 퍼포먼스 등으로 표현한 신작 헤테로포니(heterophony)를 선보였다. '헤테로포니'는 다성 음악의 일종으로 하나의 선율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연주할 때 원래의 선율과 그것을 달리한 선율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하는 음악 용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 10회째를 맞는 '올해의 작가상 2021'은 세계가 주목할 만한 한국작가를 선정하는 시상제도"라며 "동시대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올해의 작가상' 전시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 2021 후보들 방정아(위) 오민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뉴스1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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