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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유미의 세포들', 인터파크 2020 전시 티켓 판매 1위

2021.01.14

[뉴시스]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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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시민들이 지난해 7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 시소에서 열린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늘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열린다. 2021.01.13 [email protected]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온라인 티켓 판매량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시는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었다.

지난해 7월15일에 개막해 올해 3월14일까지 그라운스시소 서촌(서울 종로)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판매점유율 8.4%를 기록했다.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웹툰을 통해 친숙해진 유미 '덕후'뿐만 아니라 유미 초심자들도 바로 빠져들게 만드는 친절한 정보들, 원작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웹툰 속 유미의 세계를 완벽 재현해 여성 관객(전체의 77.5%)과 20대(전체의 60.6%)에게 특히 큰 인기를 얻었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전시는 '앙리 마티스 특별전'이다. 이 전시는 지난해 10월31일에 시작해 오는 3월3일까지 열리는데, 판매점유율 8.3%를 기록했다.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마티스 단독전에서는 마티스의 후기 종이 오리기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과 드로잉, 석판화, 무대의상, 로사리오 성당 등 원작 120점을 소개하고 있다.

모던 인테리어 소품으로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마티스의 작품인 만큼 여성 관객이 76.5%였고, 20대 41%, 30대 34.8%, 40대 이상이 21.3%로 전 연령대의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위는 8%의 판매 점유율을 보인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이 차지했다. 마그리트의 160여 점 작품들이 예술과 기술, 미술과 음악이 융합된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로 그려져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운 관객 참여형 전시였다.

작품 속에 직접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관람객 참여 공간과 색다른 포토존들로 인해 20대(52.6%)~30대(23.6%)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

이어 4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5위 '팀랩: 라이프(teamLab: LIFE)', 6위 '퓰리처상 사진전', 7위 '툴루즈 로트렉展', 8위 '알폰스 무하', 9위 '장 미쉘 바스키아 거리, 영웅, 예술', 10위 '뮤지엄 오브 컬러' 순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차지했다.

이충우 인터파크 전시사업팀 팀장은 "2020년 미술 전시업계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객이 급감하는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앙리 마티스, 르네 마그리트, 툴루즈 로트렉, 알폰스 무하, 장 미쉘 바스키아 등 전설적인 화가들의 국내 첫 단독 전시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관객들의 조심스러운 발길이 이어졌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도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을 비롯해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0, 모네 빛을 그리다展,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빛의 벙커 : 반 고흐 등이 예매 호조를 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하반기에는 개막이 불확실했던 다양한 전시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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