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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코로나 확산ing 내년 홍콩아트바젤도 연기...2021년 5월 개최

2020.11.1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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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시아최대 아트페어인 홍콩아트바젤이 코로나19로 지난 3월 취소되고 '온라인뷰잉룸'으로 열렸다. 사진은 아트바젤 홈페이지.

"현재 전염병의 확산과 국제 여행 제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홍콩아트바젤을 내년 5월로 연기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3월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홍콩아트바젤'이 내년 개최 시기도 연기했다. 내년 3월 행사를 5월 21~23일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델린 우이 아트바젤 아시아 디렉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갤러리스트, 컬렉터, 파트너, 외부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며 "이 같은 빠른 결정으로 내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갤러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으로 내년 개최를 기약했다. 우이 디렉터는 " 내년 5월 홍콩에서 갤러리스트, 컬렉터, 예술 애호가들을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콩=뉴시스】박현주 기자 = 아트바젤홍콩2016 현장.

'홍콩아트바젤'은 매년 3월 개최, 35개국 242개 화랑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최고 아트페어로 성황을 이뤘다. 3일간 행사에 8만여명 이상이 방문, 아시아 미술축제이자 관광축제로 거듭났다.

코로나 시대 전 분야가 온라인 대세인 가운데 아트바젤도 온라인 플랫폼 ‘뷰잉룸(Viewing Room)’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를 취소한 아트바젤홍콩의 온라인 전시장 ‘뷰잉룸’이 호응하면서다. 지난 3월18~25일 운영한 아트바젤 홍콩 뷰잉룸은 에상외로 선전해 주목받았다. 개막 첫 날 접속자가 몰려 25분이나 서버가 다운됐고, 5일간 방문객만 25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열린 아트바젤 홍콩의 방문객은 약 8만명이었다.

한편 내년 3월에서 5월로 연기된 아트바젤홍콩 참여 갤러리 명단은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반면 온라인 아트페어는 계속 진행중이다. |아트바젤 마이애미 'OVR : 마이애미 비치'는 12월 4~6일 , VIP 프리뷰는 12월 2~4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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