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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전남 수묵비엔날레 개막, 온라인·워킹스루로 즐기세요

2020.09.24

[뉴시스] 맹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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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수묵시동' 주제로 10월23일까지
목포 근대문화거리·진도운림산방 등지에 전시

[무안=뉴시스] 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오후 목포시 행복동 박석규미술관에서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 온라인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0.09.24. [email protected]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 개막식이 코로나19의 여파로 24일 오전 전남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비엔날레 전시관인 박석규미술관에 마련된 현장 스튜디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건수 총감독, 김천일 운영위원장, 서윤희 작가가 참석했다.

축하공연과 참여 작가 인터뷰, 전시관별 작품 소개, 개막 축하영상 메시지 등으로 진행했다.

전시회는 '부릉부릉 수묵시동'을 주제로 이날부터 10월23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 작가와 지역청년 예술인 40명이 함께한 다양한 장르 작품 80점을 도시재생과 접목해 선보인다.

전시관은 목포 원도심의 근대건물 5개소(세종소주방, 동아약국, 박석규미술관, 빈집전, 목포역사알리미샘터)를 전시공간으로 조성해 거리를 거닐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거리 미술관으로 꾸몄다.

수묵의 재료적 한계를 초월해 그래픽 생활디자인과 회화, 미디어, 영상 등 수묵정신이 반영된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워킹스루형 전시작으로 '깃발미술제'와 '수묵트릭아트', '3평미술관'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전시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비엔날레 누리집에 수묵 영상관과 VR전시관, 오디오 가이드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준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잇따른 자연재난으로 우울감과 피로감을 느낀 분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는 마음방역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공연과 전시를 위해 역할을 다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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