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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독서왕김득신문학관, 조선후기 모습 그린 다색판화 특별전

2020.09.23

[뉴시스] 강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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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독서왕김득신문학관 특별 기획전 '다색조선:폴 자쿨레(Paul Jacoulet)' 포스터.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충북 증평군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 조선 후기의 모습을 그린 다색 판화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다색조선:폴 자쿨레(Paul Jacoulet)'를 주제로 펼쳐진다.

기획전에는 석파정서울미술관과 연계해 조선 후기의 모습을 화폭으로 옮긴 서양화가 폴 자쿨레(1896~1960년)의 대표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프랑스 태생 폴 자쿨레는 아시아에서 평생을 보내며 동양 전통기법 형식으로 다색 판화를 제작한 작가다.

그는 장죽을 물고 있는 노인, 족두리와 버선 등 이방인에게 이국적으로 느껴졌을 한국인의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날카롭게 포착했다.

흑백으로 기억하는 그 시대 우리의 모습을 다채로운 색으로 기록한 그의 작품은 한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하고 있는 문학관은 우선 비대면 전시로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송한다.

이달 27일 이후 민간에게 기획전을 현장 개방할 것인지도 검토하고 있다.

문학관은 올해 초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1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달까지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文畵圖)'를 주제로 기획전을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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