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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코로나19 지속…국립 박물관·공연장 등 계속 휴관

2020.04.06

[뉴시스]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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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되는 가운데 2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임시 휴관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2.25.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립 박물관과 공연장 등도 운영을 중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도 계속 중단한다.

휴관을 유지하는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등 지방박물관 13개,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과천, 서울, 청주, 덕수궁 등 국립현대미술관 4개, 서울, 세종, 어린이청소년 등 국립중앙도서관 3개다.

또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을 포함한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공연 중단이 지속되는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다.

이들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이후인 지난 2월 25일부터 지속되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오는 19일까지 이 같은 운영 중단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대신에 문체부는 국민들이 집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각 기관을 통해 풍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재개 시기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상황과 기관별 재개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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