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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객실에 펼쳐진 미술작품들…'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27일 개막

2020.02.17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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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부산서 3월1일까지
금산갤러리·프린트베이커리·웅갤러리·조현화랑 등 참여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AHAF) 자료사진.(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제공)© 뉴스1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2020'이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호텔 1층 연회장과 6, 7, 8, 9층 총 5개층을 활용해 열리며, 총 50여개 갤러리와 3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갤러리에는 금산갤러리, 박영덕화랑, 조현화랑, 샘터화랑, 프린트 베이커리 by 서울옥션, 표갤러리, 웅갤러리, 동산방화랑 등 국내 주요 갤러리와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미국 등 약 7개국의 해외 갤러리가 있다.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에는 조각가 베르나르 브네, 사진작가 랄프 깁슨, 페인터 장 마리 해슬리의 작품들을 보여주는 '뉴욕 추상화'전과 권대섭, 이우환, 박서보, 김창열, 천경자, 장욱진 등 한국 대표작가들을 선보이는 '마스터피스'전이 있다.

이외에도 한국현대미술 최초의 행위예술가이자 최초의 테크놀로지 아티스트인 고(故) 강국진 전시와 부산에 머물며 부산을 조명한 주도양, 안준, 박경태, 김종헌 등 작가들의 특별전, 전도유망한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특별전, 건축 드로잉전, 미디어 아트 특별전 등이 열린다.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2008년 일본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시작된 미술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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