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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내 감정 요리하기, 감정쿠킹' 전, 5월30일까지 개최

2020.02.14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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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서 18일부터
형형색색 작품 통해 내 감정과 대면하는 시간

노현지, 그 날의 맛, 가변설치, Mixed Media, 2018.(수원시립미술관 제공)© 뉴스1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오는 18일부터 5월30일까지 수원시 파장동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 '내 감정 요리하기, 감정쿠킹'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 감정 요리하기, 감정쿠킹'은 나의 감정과 객관적으로 대면케 하는 교육 전시로, 노현지, 명윤아, 이재은 작가가 다양한 기법으로 감정을 표현한 입체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화려한 색감으로 다양한 감정을 점토로 표현한 이재은 작가의 '이미지 몬스터'(2018)가 소개된다. 관객들은 이를 감상하며 감정의 '이미지'를 찾게 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노현지 작가의 '그 날의 맛'(2018)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오늘 나의 감정을 반짝이 털실, 플레이콘, 솜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듯 버무려 감정의 색을 찾고, 맛을 담으며 자신의 감정을 구체화시킨다.

명윤아, 사탕의 달콤한 변화, 가변설치, Mixed Media, 2018.jpg(수원시립미술관 제공)© 뉴스1

마지막 섹션에서는 컬러풀한 대형 막대 사탕이 담긴 명윤아 작가의 '달콤한 소용돌이'(2018)를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지러운 세상 속 복잡한 감정들을 혼합하고 정화해 감정의 자기화를 완성하게 된다.

미술관은 전시와 더불어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일반 교육으로는 어린이의 눈높이로 진행되는 어린이 전문 도슨트의 전시 해설 '마음 창작소'가 진행된다.

또한 전시 설명을 듣고 전시 연계 워크북을 작성하는 '마음 스튜디오', 나의 감정을 요리해 감정 파이로 만들어보는 '마음 놀이터'도 진행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교육으로는 노현지 작가와 함께하는 감정 케이크 만들기 '동그란 맛', 이재은 작가와 감정의 얼굴을 찾는 '네모 맛', 명윤아 작가와 달콤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보는 교육 '소용돌이 맛'이 진행된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내 감정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여 진정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찾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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