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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여주미술관, 내년 1월 말까지 ‘HAPPY! 여주 FANTASY’ 기획전

2019.11.11

[뉴스1] 김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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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 언어로 만들어 낸 스펙터클과 판타지 세계로 인도”

작가 유정혜의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깃털이 달린 금빛 크롬사 400타래)과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남기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오브제, 미러판, 동선, 연밥, 미러판 등).(여주미술관 제공) © News1

경기 여주미술관이 하반기 기획전 ‘해피! 여주 판타지’를 내년 1월31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은 여주미술관이 김성호 미술평론가를 신임 관장으로 영입하고 선보이는 첫 전시이다.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화려한 볼거리와 관객 참여형 콘텐츠를 화두로 하고 있다.

‘즐거움과 행복’을 전면에 내세우는 친(親)대중적 전시로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미술관은 지난 5월 고려제약 대표이사 박해룡 명예관장이 소장품을 공유하고 여주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신생 사립미술관이다.

지역 미술관이 공공성에 대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문화 예술 향유권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이다.

그런 점에서 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을 여주시의 정책 슬로건인 ‘사람 중심, 행복 여주’에 부응하는 전시로 기획했다.

미술관측은 “‘행복’을 슬로건으로 삼았고, ’판타지’라는 소통의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여주 시민 뿐 아니라 관객에게 행복한 관람의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HAPPY! 여주 FANTASY’ 기획전 포스터.(여주미술관 제공) © News1

4인의 초청 작가 유정혜, 임정은, 김동현, 작가수요일이 자신의 조형 언어로 만들어 낸 스펙터클과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을 차례로 인도한다.

관객은 금빛 터널을 통해서 인도하는 판타지 프롤로그(유정혜), 움직이는 색 그림자를 통해 구현하는 시각적 향연의 판타지(임정은), 놀이와 참여를 통해 호모 루덴스라는 유희의 인간을 공감각으로 체감하는 판타지(김동현), VR 체험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판타지(작가수요일)를 차례대로 경험하게 된다.

여주미술관 관계자는 “판타지의 세계를 통해서 관객들이 연말연시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하면서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성찰하면서 되돌아보고, 또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데 활력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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