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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충우 기자 사진전 ‘제행무상 諸行無常’

2019.01.10

[뉴스1] 유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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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사진전 '제행무상' © News1

매일경제신문 이충우 기자의 사진전 '제행무상(諸行無常)'이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충무로 반도카메라 갤러리에서 열린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은 존재하고 사라지고 다시 존재하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영원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상처를 사진을 통해 치유하고자 하는 작가의 정신세계가 엿보인다.


그는 1년 전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 대통령 순방 취재 당시 중국 경호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안와골절과 시신경이 손상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충우 사진전 '제행무상' © News1

그는 작업노트를 통해 "많은 것을 잃고 많은 것을 얻었다"며 "그 날의 기억들이 어디론가 스며들어 사라지는 것처럼 사진에 담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작가 김진석은 전시서문을 통해 "다소 어둡고 짙은 질감의 흑백사진은 과거를 의미한다. 반복 패턴과 결국 사라지는 형태들은 현재의 시간을 이야기한다. 자기만의 의미를 화선지 속에 스며들게 만든 사진을 통해 스스로의 집착을 버리고 안정을 찾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충우 사진전 '제행무상' © News1

fotog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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