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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KF, 해외 한국·아시아미술 박사과정생 '한국미술 워크숍'

2018.07.1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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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조선시대 미술' 주제 15~22일 서울~안동에서 강연·답사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는 오는 15~22일 해외 대학에서 한국/동아시아 미술을 전공하는 박사과정생을 초청하여 '2018 한국미술워크숍: 조선시대 미술'을 개최한다.

서울, 경기 광주 및 안동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술사 전공자 총 19명이 참가한다. 각자의 전문분야의 시각으로 한국 미술의 독창성과 동아시아 미술로서의 보편성, 한․중․일 간의 문화예술교류를 심도 깊게 이해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넓혀갈 예정이다.

KF는 1999년부터 매년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을 실시하여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미술 전문가들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해외 전문가와 한국 전문가 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한국미술에 대한 연구, 전시와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해외에서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에 참가하고자 하는 신청자의 특성도 다양해졌다. 이런 다양한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KF는 올해 처음으로 박사과정생을 위한 한국미술워크숍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기록과 유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를 주제로 한다. ‘조선대의 문화와 미술’을 시작으로 ‘도자’, ‘회화’, ‘건축’ 등 다양한 주제 강의를 제공한다. 국립고궁박물관, 리움미술관, 가구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 안동 봉정사, 하회마을 등 현장 답사를 마련,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미술의 생동감 있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현장에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한국도자사로 유명한 고려대학교 방병선 교수의 강연이 예정되어있다. 또한 서예, 고사인물, 화조화를 주제로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연을 개최한다. 정병모 경주대 교수는 조선시대 민화(화조도)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KF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미술뿐 아니라 중국미술, 일본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이해의 폭이 훨씬 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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