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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응노미술관, 13일부터 고암 도불 60주년 국제전

2018.07.07

[뉴스1] 박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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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1980, 한지에 수묵담채, 17.5×15.5 cm). 이응노미술관 소장 © News1

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해 파리에서 이응노 회고전을 기획했던 세르누쉬미술관(Musée Cernuschi) 학예연구사 마엘 벨렉(Mael Bellec)을 초청해 프랑스인의 관점에서 이응노의 예술 세계를 해석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문인화와 서예, 일본의 니홍가, 파리 화단의 앵포르멜 추상 미술 등 문화적·시대적 경계를 가로지르는 이응노 작품 세계의 독자성과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작품들 29점을 세르누쉬미술관과 퐁피두센터로부터 대여해 선보인다.

전시는 모두 5개 섹션으로 나눠 작가로서의 여정에서 발견한 영감,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서 당대 새로운 화풍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파리 앵포르멜 화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기까지 서양의 미술과 조우한 방식, 프랑스와 남한에서의 상반된 인식 등을 조명한다.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푸른 눈의 외국인이 바라보는 이응노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와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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