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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 해커톤 : 로봇과 드론' 개최

2016.11.01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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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11월 5~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아트팹랩에서 로봇공학 기술을 활용한 예술 콘텐츠 및 상품을 개발하는 '예술 해커톤 : 로봇과 드론'을 주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이 주관하고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전통편', '평창문화올림픽편'에 이어 3번째다.

이번 예술 해커톤은 예술 기획·창작, 미디어 아트부터 로봇공학, 제품디자인, 비즈니스 모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와 전문가가 모여 팀 구성부터 최종 발표까지를 함께한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하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이번 해커톤은 메이커톤(Make-A-Thon) 형식을 도입, 참가팀들이 콘텐츠와 상품의 얼개와 구현 가능한 범위를 선보인다.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정해진 시간 동안 제품을 구상, 완성하는 개발 경진 대회를 말한다.

'예술 해커톤 : 로봇과 드론'은 팀 결성(10월29일) 후 아이디어를 도출(11월 5~6일)하고, 이후 일주일(11월 7~11일) 동안 팀별 자율일정으로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자율적인 참신한 아이디어 양산과 함께 사업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시제품 디자인작동, 피칭 관련 멘토링과 국립현대미술관 아트팹랩 기자재를 활용해 참가팀의 아이디어가 다각적으로 완성도를 갖추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방앤리(방자영-이윤준,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전시 협업 등), 배인식 국민대 교수(그레텍(곰플레이어) 창업자), 미디어 아티스트 권병준(서강대 겸임교수, 전자악기 개발 엔지니어, 밴드 삐삐롱스타킹 보컬), 조현진 이사(펜타브리드 이사, 캘리그래퍼), 김항진( 아트팹랩 마스터) 등 예술 기반으로 타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각 분야 멘토로 참여한다.

해커톤으로 발굴된 각 팀의 결과물들은 11월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라운지 DAL'에서 진행되는 '최종 시연 및 발표'에서 공개된다.

총 400만원의 상금과 표창이 수여되며, 최우수 1개팀(상금 200만원), 우수 2개팀(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한다.

예경 관계자는 "본 행사가 예술 창작·기획 영역과 로봇공학 영역이 상호 협업 제안을 촉진하는 계기"라며 "예술 콘텐츠·상품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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