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조형아트서울2021' 기업 위한 대형 조각 아트페어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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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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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아트서울 2021'은 ‘케이팝스컬프처'전이 주목된다.

김성복, 권치규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 박찬걸 충남대 조소과 교수가 조각가 33명을 추천해 함께 선보이는 전시다.|

김병규, 김지영, 김재호, 신채훈, 박지선, 오누리, 신필균, 변경수 등이 출동한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한국조각을 세계에 알릴 조각가들을 위해 독립운동가 33인의 정신을 담아 기획했다"며 "2022년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가 코엑스에 상륙하여 한국에서 총성 없는 예술작품들 간의 세계대전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만큼 K-Art도 대비해야 된다"고 밝혔다.

'조형아트서울 2021'이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작가 700여명의 조각, 유리,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 등 250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청작화랑, 서정아트센터, 비앙 갤러리, 이정 갤러리, 갤러리 화이트원, 갤러리 오&송파리 등 89개 갤러리와 단체가 참여한다.

'조형아트서울 2021'은 대형조각 특별전이 차별화다. 기업을 공략, 야외 조각공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형 조각품을 전시한다.

권치규 작가의 LED잎을 가진 5m 높이의 '이수목'·'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의 김성복 스테인레스 조각을 비롯해 전용환, 진덕제, 김경민, 박찬걸, 김병규, 노준진, 김재호, 서승원, 백진기, 이재형, 김리현 등 13명이 선보인다. 실내에서 보기 힘든 대형 조각이어서 웅장함을 자랑한다.

VIP 특별전도 준비돼 있다. 한국화, 조각, 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을 한 공간에서 전시한다. 오민수, 현덕식, 용환천, 김희진, 최창임, 박수진, 이기라, 김선우 작가와 박은숙 작가의 특별전이 따로 마련됐다.

또한 미래가 유망한 신진 조각가로 선정된 이명훈, 김성지의 포커스웨이브(Focus Wave), 남지형, 송현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뉴웨이브(New Wave),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김기정, 김형수, 김 환, 서은정, 이규재, 이승윤의 특별전시도 소개한다.

조형아트서울 운영위원장 손성례 대표는 "조형아트서울 2021은 신진작가들을 위한 등용문이자 회화에만 치우친 아트페어를 조각 설치까지 확장한 행사"라며 "미술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국민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조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해 온라인쇼를 개최한다. '조형아트서울'이 강조하고 싶은 작품들을 행사 종료 이후까지 참여작가와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 티켓과 모바일 티켓 발행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