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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상명대, '수색 물색' 공공미술 전시회 열어

2020.09.22

[대학내일] 임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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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조형예술전공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예술공간 서:로'에서 '수색 물색' 공공미술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는 조형예술전공 17명 학생이 참여한 '프로젝트 비트의 전성시대'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서울시가 공모한 '2020년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대학과 지역,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현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은평구 수색동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추억'과 '끊임없는 논쟁' 등을 관찰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떠나보내기'와 '맞이하기'의 방법에 대해 예술적으로 고민했다.

특히 재개발이 예정된 수색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사라지는 것과 바뀔 것 사이에 있는 오늘의 소중함과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지만 화려하지 않거나 환영받지 못한 존재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는 것을 예술작품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예술적 변화를 유도하고자 노력했다.

전시는 오후 1시~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조형예술전공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개발에 대한 일방적인 인식을 다변화하고, 지난 시간에 대한 집착이 아닌 그 시간을 떠나보내는 방법을 모색했다"며 "자신의 빛을 발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의 빛깔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상명대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함께 선정된 5개 대학과 함께 '서울은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향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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