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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미술전시]윤석원·한성우·서러운빛·김명진 개인전

2020.07.0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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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원 개인전 ‘차경(Enfolding Landscape)’

◇갤러리바톤: 윤석원 개인전 ‘차경(Enfolding Landscape)’

작가 윤석원은 2016년 18회 단원미술제에서 '단원미술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회화 작가로 주목받았다.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현대미술 석사과정을 마쳤다.

도시의 면면을 직접 촬영하고 수집한 사진들이 작품의 중요한 원천이다. 최근 수년간 그의 관심은 식물, 그중에서도 관상 용도로 인위적으로 식재된 화초와 꽃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전작 ‘Dry Plant’ 시리즈는 하나의 상품으로서 효용 가치를 다한 식물의 '마침내 정지된 시간'을 역설적으로 화려하게 묘사, 자연의 순환이라는 거대한 테마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는 '차경'을 주제로 8월7일까지 열린다.

[서울=뉴시스] 송은아트큐브, 한성우 개인전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All rights reserved.

◇송은아트큐브:한성우 개인전
송은 아트큐브는 (재)송은문화재단이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함께, 신진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장이다. 대치동 (주)에스티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구 삼탄) 사옥 내에 위치했다. 2002년 1월 개관한 이래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 기획을 바탕으로 공간과 도록 제작 등을 후원하여 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9-2020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 프로그램 선정작가 한성우의 개인전 '균형'을 8월5일까지선보인다.

작가는 보고 그리는 행위 안에서 대상과의 거리 감각을 느끼고 조율해 온 과정을 두 가지 시리즈를 통해 보여준다. 뭉치고 흩어지면서 전시장 벽면을 점유하는 '사계-환절기' 시리즈는 흔적의 방식을 계절과 계절 사이, 언어로 고정되지 않는 시간인 환절기의 이미지로 그려낸다. 세 폭이 나란히 놓여 대형 화면을 구성하는 '균형' 시리즈는 작업실 내부의 벽을 경계로 나뉜 작업의 흔적들을 본 것을 실마리 삼아 보다 직접적으로 표면의 이미지를 그렸다. 상상하거나 기억 속에 남아있거나 실제로 본 벽의 이미지들은 서로 다른 질감으로 한 화면 안에서 교차하면서 보는 이의 시선이 표면에 함몰되었다가 빠져나오기를 반복하게 한다. 작가는 고려대학교 미술학부 학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를 졸업했다.

◇P21: '서러운빛 Haven of Light'

제 몸을 갖지 못한 그래서 나타남과 사라짐을 동시에 수반한 대상을 오랜 시간 바라보고 기억하는 태도를 공유하는 작가 권현빈, 오종, 한진이 참여한 전시다. 이들의 태도와 결과물은 무형의 것이 머물 수 있는 은신처를 제공하는 행위로 해석하는 작품들이 함께 놓였다.

우리는 무엇으로 이 무형의 존재를 보는 걸까. 이들이 만들어내는 시간의 공백을 느껴볼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획자 장혜정의 기획으로, 8월 15일까지 열린다.

[서울=뉴시스] 김명진 Edgewalker oilpastel&acrylic on canvas 130X162cm 2020

◇갤러리가이아, 김명진 개인전, 'Edgewalker'

김명진 작가는 2015~2016년 KIAF에서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우수작가로 뽑혀 삼성 블루스퀘어 등에서 특별전을 가진바 있다.2013년 첫 개인전시 이후 갤러리가이아에서 5회 개인전을 열고 100회 이상의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붓 터치가 특징인 작가는 오는 15일부터 여는 이번 전시에 신작 20여점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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