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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국립현대미술관, 대표 소장품 300점 선집 출간

2020.01.15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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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50주년 기념사업 일환

©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개관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표 소장품을 엄선해 엮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장품 선집 발간은 향후 새로운 50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미술관은 지난해 학술, 전시, 교육 등 다방면에서 5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선집에는 지난 50년간 미술관이 수집해온 소장품의 수준을 대표하는 300인(팀)의 작품이 수록됐다. 미술관은 지난해 10월19일 기준 8417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미술관 개관 35주년이었던 2004년에는 119인(팀)의 작품이 수록된 소장품 선집을 펴낸 바 있다. 당시 소장품 수는 5360점이었지만, 미술관은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록 작품 선정과정은 다양하고 치열했다. 한국 근·현대미술사 정립에 기여하고 국내·외 독자에게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면모를 소개하기 위해 미술관 전 학예직이 참여하는 토론과 회의, 투표 등이 이뤄졌다.

선집 집필에는 미술관 소장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술관 학예연구사 35명이 참여했다. 소장품은 제작 연대순으로 수록됐으며 읽는 동안 20세기 및 21세기 동시대 한국미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됐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미술의 진수를 한 눈에 살펴보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의 수록 작품들이 서울관 상설전에도 곧 소개돼 연구와 전시가 함께 이뤄진다"며 "추후 발간될 영문판을 통해 해외 독자들에게도 한국 근·현대미술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 내지. 김환기 론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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