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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미술전시]모용수 '사랑합니다'·한충석 '찬란한 고독'·김동석 '석과불식'

2019.12.0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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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모용수, 사랑합니다._Oil on canvas_80.0x80.0cm_2019

◇피아모갤러리= '호랑이 그림' 작가 모용수의 개인전을 6일부터 29일까지 펼친다.

동화 같기도 하고 우화 같기도 하며 민화적 감수성도 돋보이는 작품은 행복 바이러스를 전한다. 포옹하거나 산책을 하고 숲 속에서 서로를 부르는가 하면 길에서 반갑게 달려오기도 하는 호랑이들의 애정행각이 사랑스럽다. 진심이 묻어나는 화면의 힘은 회화에 순정한 작가의 붓맛이 힘이다. 파스텔톤으로 스며든 색감은 석채나 자수정 등을 이용해 평평하지만 단단하면서 오돌토돌한 질감을 느끼게 한다.정직하고 성실하게 화업을 잇고 있는 작가의 우직한 '사랑합니다'가 연말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한충석, The wood, 97 x 162.2, 광목천에 아크릴, 2016

◇유중아트센터=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한충석 작가의 '찬란한고독'을 3층, 4층에서 전시한다.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여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인간 관계에 대한 불편한 심리를 반영한 연작 시리즈의회화 35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대표작인 '흰 부엉이'시리즈는 인간관계에 있어 친밀하기를 원하면서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 심리상태인 ‘고슴도치 딜레마’를 흰 부엉이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다. 부엉이 시리즈와 더불어 강아지, 고양이등 캐릭터를 확장하여 관계를 맺지 못하는 현대인의 고독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시스] 김동석 설치작품 ‘석과불식―190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화가 김동석의 개인전 ‘석과불식’(碩果不食)이 5∼16일 열린다.

'석과불식'은 '씨 과실은 먹지 않는다'라는 의미와 '씨 과실은 먹히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어머니의 땅, 길, 씨앗 등을 주제로 30년간 화업을 이어온 작가의 강한 의지와 희망이 담겼다. 1000m 길이의 와이어 로프와 10m 크기 설치 작품에 수백 개의 복숭아 씨앗으로 구성된 작품등 6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현재 송파미술가협회 회장, 동국대학교 문화예술최고위과정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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