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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하정우 첫 디지털 아트…카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서 산다

2021.07.22

[뉴스1] 송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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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한정판 디지털 아트 전시·유통하는 '클립드롭스' 서비스 오픈
오는 28일부터 오픈 특별전 진행…"암호화폐 '클레이'로 작품 구매 가능"

배우 하정우의 첫 디지털 아트 'The Story of Marti Palace Hotel' 영상 작품 스틸 이미지 (표갤러리 제공) © 뉴스1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과 굿즈(제작상품)를 전시·유통하는 '클립 드롭스'(Klip Drops) 서비스를 베타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라운드X는 오는 28일부터 첫 디지털 작품을 판매한다.

클립 드롭스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위치한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창작자가 만든 예술 작업물을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기록해 수집가의 권리를 법적·기술적으로 보호한다.

그라운드X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총 24명을 선발하고 오는 7월28일부터 9월19일까지 이들 작품을 공개 판매하는 오픈 특별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매주 수, 금, 일요일마다 한 명씩 공개되며 이용자는 클립 드롭스에서 이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클립 드롭스를 통해 오는 28일 판매되는 첫 작품은 디지털 아트 작가 '미스터 미상'(Mr.Misang)의 새로운 시리즈 '크레바스 #01 바이 미스터 미상'이다.

8월1일에는 배우 하정우의 첫 디지털 아트 작품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이 판매된다. 해당 작품의 시초가는 2만7000클레이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2894만4000원(빗썸 오후 3시25분 기준, 거래가 1072원 적용)이다.

이 밖에도 영화 '기생충'의 블루레이 커버 아트를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 최지수, 피큐어아티스트 돈선필,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방&리 등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작품 판매는 오전 9시부터 최대 12시간 동안 경매나 선착순 에디션 판매를 통해 이뤄지며, 카카오 암호화폐 '클레이'로 구매하면 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과감한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 24명과 오픈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통합 전시 또한 연계하여 작품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가와 이용자 간의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x는 주요 미술 갤러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더 많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또 추후 국내 예술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K-아트 콘텐츠로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라운드X는 클립 드롭스 홈페이지를 열고 작가 신청과 추천을 받고 있다. 기존에 작품 활동을 했던 관심있는 창작자는 신청서를 제출하면 내부 심사 후 전시와 유통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클립 드롭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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