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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고양이의 감각을 지닌 사진가' 케이티김이 포착한 제주 추자도

2020.10.12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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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프, 케이티김 개인전 '어쩐지 크리스털 2020' 개최

케이티김 개인전 '어쩐지 크리스털 2020' 전경.(아이프 제공)© 뉴스1

패션사진가 케이티김이 제주 추자도를 새롭게 해석한 신작을 소개한다.

아이프(대표 김윤섭)는 오는 11월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이프(aif) 라운지에서 케이티김 개인전 '어쩐지 크리스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활동 중인 케이티김이 한국의 섬 제주도와 추자도를 찍은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순간적인 순발력으로 얻어낸 스냅사진들이지만 세밀한 균형 감각이 돋보인다. 작품마다 분할된 공간의 구성미도 눈길을 끈다.

또한 작품들은 극사실주의 회화로 착각할 정도로 회화적이다. 섬의 풍경을 찍은 사진이지만, 질감, 빛, 색, 형태 등으로 인해 그림으로 그렸을 거라고 생각될 정도다.

이번 전시에는 케이티김의 작품에 담긴 회화적 매력에 빠진 김남표 작가가 출품작 중 1점을 유화로 오마주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17일 오후 3시에는 케이티김 특별강연 '앙리 카리티에 브레송&마이클 케냐'가 진행된다.

김윤섭 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 대표는 전시서문에서 "'고양이의 감각을 지닌 사진가'라고 불리는 케이티김의 작품들엔 특별한 끌림이 있다"라며 "어떤 상황이나 순간이든 직관적으로 포착하는 능력은 사진가에게 매우 중요하다, 케이티김을 '한국의 브레송'으로 부르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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