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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대구미술관, 독일 화가 '팀 아이텔' 대규모 개인전

2020.07.08

[뉴시스]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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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까지 대표작 60여점 전시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팀 아이텔 2020년 作 멕시코 정원_전경2. 2020.07.08. (사진=대구미술관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미술관은 신 라이프치히파 대표 화가인 팀 아이텔의 대규모 개인전 '무제(2001-2020)'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미술관의 올해 첫 해외 작가 전시다.

옛 서독 출신인 팀 아이텔은 철학과 문학을 공부하고 동독 지역이었던 라이프치히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라이프치히파는 구상회화가 강한 동독과 추상성이 강한 서독의 화풍이 더해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색감, 화면 분할, 등 돌린 인물 등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을 그리는 팀 아이텔의 작업 역시 전통유화풍이지만 화면 구성 등에서 추상성이 도드라진다.

이처럼 작품은 시적 정서와 빼어난 기술이 결합해 울림을 남긴다.

인물의 움직임보다 그들이 남긴 흔적과 분위기에 집중, 개별적인 이야기를 우리의 보편적 상황으로 바꿔놓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20년 작업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검은 모래(2004), 보트(2004), 오프닝(2006), 푸른 하늘(2018) 등 대표작 66점과 그림의 모티프가 된 사진 370여장, 작품에 영향을 준 서적 30여권을 골라 설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랑스 파리에서 격리 생활 중인 팀 아이텔은 대구미술관 전시를 위해 신작도 출품했다.

언론이나 전시에서 공식적으로 소개한 적 없는 '멕시코 정원_전경1' '멕시코 정원_전경2'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생활과 소통단절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유명진 학예연구사는 "약 1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8개국 50여곳 소장처의 대여 협조로 진행한 대규모 회고전"이라며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팀 아이텔의 작품으로 어려운 시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생략한다. 작가와의 대화 등 전시 연계 활동은 가을에 이뤄진다.

관람 예약은 인터파크로 접수한다.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2시간)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 하루 200명까지 사전신청 받는다.

전시는 오는 10월18일까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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