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박대성 화백, ‘2019 원로작가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에 선정

2019.05.21

[뉴시스] 이은희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문체부 ‘디지털 아카이빙’ 한국화 분야 첫 원로작가에 선정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솔거미술관 제1전시실의 박대성 화백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관람객. 2019.01.30. (사진= 경주엑스포 제공)[email protected]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솔거미술관의 박대성 화백이 ‘2019 원로작가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작가의 화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그 결과물을 국·영문 디지털 자료로 제작한다. 오는 2020년 2월까지 진행되며 한국화 작가로는 처음이다.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고 전체 작품과 연보, 전시 이력, 참고문헌 등 관련 자료를 비롯해 작가 비평과 인터뷰 영상이 수록된다.

이 사업은 작가에 대한 객관적이고 검증된 자료를 집대성하고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박대성 화백은 한국화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수묵담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혁신적 감각을 가진 작가이며 ‘실경산수의 독보적인 존재’로 꼽힌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국제 경쟁력이 뛰어난 작가로 인정해 많은 동양화가 가운데 선정하게 됐다”며 “한국화 작가에 대한 ‘첫 연구’라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담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으로 박대성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뜻깊은 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대성 화백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번 일이 한국화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대성 화백은 1990년대 후반 경주 남산에 정착해 역사·문화를 주제로 작업에 몰두해 왔다.

소장품 830점을 경북도와 경주시에 기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 개관한 솔거미술관은 박 화백의 대작과 신작 전시, 승효상 건축가의 훌륭한 설계, 다양한 특별·기획전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앞 박대성 화백. 2019.05.21. (사진= 문화엑스포 제공)[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