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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RM~박영선 후보도 '화랑미술제'...관람객 발길 이어져

2021.03.0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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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3천점 전시판매...코엑스 3층 7일까지

[서울=뉴시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화랑미술제에 방문,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화랑미술제 제공. 2021.3.05. [email protected]

2021 화랑미술제가 봄바람을 타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개막한 행사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콕'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코엑스 현장에서 열리는 '미술 장터'가 답답함과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

실제로 화랑협회에 따르면 3일 개막일에 전년대비 20% 정도 늘어난 VIP 관객들이 방문했다. 미술 전시에 게릴라처럼 나타나 화제인 방탄소년단 RM도 전시장을 찾았고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과 함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두 전 장관은 특별전 신진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작가들과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또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신진작가 오슬기의 작품을 구매해 미술애호가의 면모를 보였다.

[서울=뉴시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화랑미술제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화랑미술제 제공. 2021.3.05. [email protected]

전시 참여 화랑들의 반응도 고무적이다. 작품이 판매되었음을 알리는 '빨간 스티커'들이 부스마다 붙여져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예술행사가 취소되어 미술 애호가들이 갈증을 느껴서인지 많은 미술애호가가 방문하고 있다. 행사 이틀째임에도 이미 여러 점의 작품이 판매되었다"고 전했다.

2021 화랑미술제는 107개의 한국화랑협회 회원 갤러리가 참가, 500여명 작가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 3000여점을 판매한다.

전시 부스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전 전시장 내부에 있던 카페등 F&B가 빠져 전시 부스간 복도 폭을 최대한 넓혔다.

모든 관람객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 모바일 QR체크인을 해야 하며, 안내데스크에서 바코드가 입력된 팔목 밴드를 발급 받은 후 전시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장 입장 전 열화상카메라를 통과해 체온을 확인하고 입구에 비치된 통과형 소독기를 지난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3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화랑협회, 코엑스 주최로 열린 2021 화랑미술제 프레스 및 VIP 개막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미술제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2021.03.03. [email protected]

2021 화랑미술제는 7일까지 열린다. 한국화랑협회 홈페이지(www.koreagalleries.or.kr)에서 OVR을 통해 전시된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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