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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올해의 마지막을 예술과 함께…전시·미술품 경매·음악회까지

2019.12.12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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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센터, 다채로운 예술 향유 프로그램 마련

서울옥션 강남센터 6층에 위치한 미술품 경매장에서 진행되는 아트 요가.(서울옥션 제공)© 뉴스1

3주도 남지 않은 2019년 한 해의 마지막을 예술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옥션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온오프라인 경매와 전시, 아카데미, 음악회 등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총 86점, 약 87억원 규모의 미술품이 출품되는 '제154회 미술품 경매'가 열린다. 눈에 띄는 작품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에 행차하며 벌어진 여덟 가지 장면을 그린 병풍 '화성능행도'(華城陵幸圖)이다.

또한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외 조선 후기-말기 화가들의 작품이 10폭의 병풍에 담긴 '백납병'(百納屛), 김환기의 '산월', 이우환의 1978년작 '선으로부터' 등이 출품된다. 오는 1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지난달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경매 '제로 베이스'가 열린다. 김현수, 이도담, 이혜인, 유리, 콰야 총 5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다양한 주제의 회화 작품이 나오며 14일부터 20일까지 강남센터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화성능행도.(서울옥션 제공)© 뉴스1

경매 이외에도 전시와 아카데미, 음악회와 작품 설명회 등이 열린다. 오는 18일까지 분재와 어우러진 회화와 공예, 빈티지 가구 등으로 구성한 전시 '꼴레뜨'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13일에는 클래식 음악과 뉴에이지 곡 연주와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아트 앤 아트'가 열린다. 서형민 피아니스트가 참여하고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침 햇빛을 느끼며 요가를 즐기는 '아트 요가'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한국 중견 건축가들이 21세기 건축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마에스트로와 나의 건축'도 열 계획이다.

서울옥션은 199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 회사이며 지난 1월 오픈한 강남센터를 통해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미술품 경매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경험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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