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케이옥션x스티브 윌슨 '자선경매'…옹성우·은하 옷도 판다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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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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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영국 유명 팝아트 작가인 스티븐 윌슨(49)과 기획자선 온라인경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스티븐 윌슨은 미술, 타이포그래피, 그래픽디자인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이다. 에르메스, 나이키 등 굵직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2017년에는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와 작업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번 '케이옥션x스티븐 윌슨' 자선경매에는 스티븐 윌슨의 작품 12점을 비롯해 그가 펩시, 미니골드, 캘빈클라인, 라이카, 아크메드라비 등 브랜드와 협업해 탄생한 작품 8점이 경매에 오른다.

또한 스티브 윌슨이 펩시와 실시한 케이팝 콜라보 프로젝트의 인연으로 옹성우, 여자친구 은하, 빅스 라비 등의 소장품도 출품됐다.

옹성우와 은하, 라비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을 비롯해 씨스타 출신 소유의 사인 선글라스, 빅스 홍빈의 사인 야구모자, 몬스타엑스 형원의 사인 티셔츠 등도 경매 중이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이번 자선경매는 미술품 경매와 예술, 그리고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는 사례"라며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메세나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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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는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응찰이 가능하고, 31일에 마감된다.


lgi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