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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엔데믹에 여가활동 급증…상반기 인기 전시는 '이건희 컬렉션'

2022.08.09

[머니투데이] 유승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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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상반기 전시상품 거래액 전년比 81%↑…여성·20대 전시·공연 관람 활발

인터파크 상반기 인기 전시. /사진=인터파크

코로나19(COVID-19) 엔데믹과 함께 전시, 공연 등 대면 여가활동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남긴 '이건희 컬렉션'이 상반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전시였다.

9일 티켓판매 플랫폼 인터파크가 올해 1~6월 판매 전시상품을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이용객 수는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은 여성이 75.3%, 남성이 24.7%로 여성의 여가활동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9.3%로 가장 활발했고 △30대(34.2%) △40대(17.5%) △50대 이상(8.1%) △10대(0.9%) 순이었다.

상반기 입장객 수 기준으로 가장 인기를 끈 전시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었다. 동서양을 초월한 명작들이 대거 공개된 만큼, 전시 종료날인 8월28일까지 온라인 판매 티켓이 전체 매진되는 기록을 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팀 버튼 특별전', '살바도르 달리전'이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인기 전시 15개 중 절반 이상이 회화전이었다. 거장들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데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아트테크' 등 미술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전시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시를 즐기는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유명 전시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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