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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DMZ, 문화공간으로 변모…15일부터 예술 전시회

2021.09.15

[뉴시스] 심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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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통일 문화공간 개관 전시 진행
Uni마루, 도라산역, 파주 철거GP 등 5곳
남북 간 합의 이행…DMZ 문화공간 조성

백남준, 코끼리 수레 / 이미지 출처 =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 dmzplatform 공식 웹사이트

통일부는 남북출입사무소가 올해 'DMZ평화통일 문화공간' 개관 전시를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약 2개월 진행된다.

전시는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내 Uni마루, 도라산역, 파주 철거GP, 강원 고성 제진역, 국립통일교육원 등 5곳에서 열린다. 백남준, 양혜규, 올라퍼엘리야슨 등 작가 32명의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전시작은 'Borderless DMZ, 그 아름다운 평화'를 주제로 판문점 선언 등 남북 합의 이행 노력과 결실, 통일과 평화, 생태와 보존, 연결과 연대, 교류 확장의 의미 등을 담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주 전시장인 Uni마루는 과거 개성공단 조성 당시 출입 사무를 수행하던 구 출경동을 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이다. 고 백남준 작가의 '코끼리 수레, 호랑이는 살아있다' 등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파주 철거GP는 2018년 남북 합의 후속 조치로 상호검증을 거쳐 불능화한 공간이며, 평화의 소정원을 조성하고 경계를 넘은 남북 간 협력을 상징하는 작품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남북 분계역이자 대륙횡단열차 출발점인 경의선 도라산역에는 물결 모양 미디어 월 작품이, 고성 제진역에는 네온사인과 실향민 유물을 활용한 작품 등이 전시된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정상 합의인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화 실천을 위해 올 1월부터 동서 남북출입사무소, 파주 철거 GP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판문점·평양 공동선언 3주년을 계기로 준비됐다고 한다. 다만 고강도 방역 조치 적용 등 상황을 고려해 대면, 방문 행사 대신 비대면 전시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통일부는 "전시 기간 중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될 경우 방역 지침 아래에서 일반 국민들이 소규모로 DMZ 현장을 방문 관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관 당일인 15일에는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정연심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가 임흥순, 최재은 등 참여 작가들과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이우환 작가도 특별 손님으로 참여한다.

아티스트 토크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시 홈페이지는 15일 열리며, 23일부터는 온라인 뷰잉룸 기능을 더해 작품 영상 관람 콘텐츠도 반영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DMZ가 많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이 평화를 향유하고, 더 나아가 남북이 함께 만들어 가는 평화통일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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