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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추상조각 거장' 故 최만린 작품 443점, 성북구에 무상 기증

2021.06.1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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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095건도...유족-성북구 '기증을 위한 협약식’

[서울=뉴시스] 성북구에 기증된 최만린 조각. 사진은 성북구 제공

한국 추상조각의 거장 故 최만린(1935~2020) 작가의 작품 443점과 자료 2095건이 성북구에 무상 기증됐다.

서울 성북구는 10일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故최만린 작품 및 자료 기증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故 최만린 유족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건왕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등이 참석, 기증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故최만린 작품 등 443점 및 자료 ,095건 무상기증 ▲ 협약당사자 규정 ▲ 성북구립미술관 조례에 의거한 수증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발전을 위한 기증 작품의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에 기증되는 작품 443점에는 후기 조각 작품과 작가가 중요시 했던 드로잉 작업이 다수 포함되어 작가미술관이 성장하기 위한 시대별 주요 작품이 갖추어지는 의미 있는 기증으로 평가됐다.

또한 기증 자료는 공공조각의 선구자였던 故최만린 작가의 모형(마케트) 52점과 작가가 평생 정리하고 수집한 2043건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포함하고 있어 작가 및 한국 근현대 조각을 다루는 연구기관으로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故 최만린 작가는 생전에 작가의 가장 핵심적인 작품 126점을 성북구에 무상 기증한바 있다. 성북구는 이를 위해 작가의 대부분의 주요 작품을 제작하였던 정릉의 자택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8월 성북구립미술관 분관인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을 개관했다.

최만린 작가는 생전 성북구에서 55년 이상을 거주하면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헌을 남겼다. 자치구 최초의 공립미술관인 성북구립미술관 건립과 발전을 위해 공헌하였고 생전에 작품을 기증하면서 거주하던 자택을 성북구에서 매입하도록 했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성 있는 미술관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예술가의 자택을 공공화한 가치를 인정받아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2020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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