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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제17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5월22일 개막

2021.04.1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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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첫 여성 감독 신혜원 '미래학교' 펼쳐
개막식 5월21일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서 생중계

[서울=뉴시스] 베니스 비엔날레 포스터

제17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이 오는 5월 22일 이탈리아 베니스 현지에서 열린다.

하심 사르키스(Hashim Sarkis)가 총감독을 맡아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How Will We Live Together?)’를 주제로 개최한다.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베니스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의 중심축을 차지하는 미술 건축 행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은 ‘미래학교(Future school)’를 주제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아스포라, 기후 위기 등 인류의 긴급한 과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건축가 작업을 통해 베니스 한국관, 미래학교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총감독은 신혜원이 맡았다. 한국관 첫 여성감독으로 선정된 신혜원은 공공예술 프로젝트부터 미래 서울의 도시 비전을 수립하는 연구까지 공공영역에서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제10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참여작가)을 거쳐 베를린 에이데스(Aedes) 갤러리, 빈의 응용미술박물관(MAK), 런던 카스 뱅크 등의 전시에 참여했고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최우수상(2011년), 젊은건축가상(2013년)을 받은바 있다.

특히 신혜원 감독은 이번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큐레이터 연합(Curators Collective)’ 활동을 주도하여 약 40여 개 참여국 간의 공동 성명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큐레이터 연합’은 2020년 5월 신혜원 한국관 감독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자 각 국가관 큐레이터에게 화상 회의를 제안하고 소집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신혜원 감독은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를 관통하며 빠르게 다가올 근 미래의 인류가 직면할 과제 극복을 위한 국가 간 협업 프로젝트와 연대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2일(베니스 현지시각) 진행된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기자간담회에서 총감독을 맡은 하심사르키스 역시 CC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르키스 총감독은 "국가관 커미셔너와 큐레이터들과 비엔날레를 경쟁을 넘어 화합의 장으로 만든 역할을 강조하고싶다"면서 "이런 변화는 유례없는 것으로, 앞으로 그 변화가 계속되기를 바라며, 이와 관련한 발표가 곧 있을 계획"이라며 CC(Curators Collective) 활동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제17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개막식은 5월21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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