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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시민큐레이터 '어울림의 시작'展…삼각산금암미술관

2021.04.08

[뉴시스]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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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래-알아-병풍, 양혜규 2011작, 나무 스크린에 페인트, 금속 소재, 200×80㎝(×10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제공) 2021.04.07. [email protected]

시민큐레이터 SeMA 컬렉션 기획전 '어울림의 시작'이 7일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배출한 1~5기 시민큐레이터를 대상으로 2020년에 소장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시민큐레이터가 기획했다. 강서경, 김용철, 무진형제, 문신, 박복규, 양혜규, 오형근, 이득영 등 작가 8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한옥 건축구조를 들여다보고 한옥의 다양한 이면을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한옥 건축적 특징인 레이어(문), 칸, 단청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다. 이 특징들은 젠더, 계급, 자연과 인간의 관계라는 주제로 확장되고 소장품으로 은유되어 현 시대상을 대변한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어울림의 시작'은 다양한 매체의 미술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에 숨어있는 불균형과 균형의 관계에 대해 재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5년간 미술관이 배출한 50명의 시민큐레이터 가운데 선발된 시민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기획하여 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서울시 자치구 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 전공자뿐만 아니라 미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시민큐레이터 10명을 선발해 전시 기획과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삼각산금암미술관 전시실 내 동시 관람인원이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미술관은 온라인 전시투어 영상을 5월 중 미술관 공식 SNS 채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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