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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예경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 대상, '88후드' 선정

2020.12.03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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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예술+기업만남의날_단체사진(수상자). 2020.12.03. (사진 =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2020 예술경영 주간' 2일 차 행사인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 대상에 주식회사 '88후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예경) 주관으로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88후드는 공항 주변에 소음피해가 있는 농가(소상공인)의 자생을 위한 아트협업 사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안 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적합성, 현실성, 제안 내용의 독창성 등을 고려해 88후드를 비롯 총 4개 팀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밀레니얼 세대가 호텔에서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 수 있는 패키지를 제안한 주식회사 에이드런이 받았다. 이 회사는 기업패널단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모빌리티 지원과 서커스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겠다는 제안을 한 점퍼즈예술단에게 돌아갔다.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은 2015년 출발해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하는 협력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올해는 41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80회 1:1 비즈니스 미팅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기업협력사업 공모전에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하나투어문화재단, CJ CGV, 한국공항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 SK네트웍스 워커힐, 스마일게이트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했다. 15개 예술단체가 기업과의 협력제안 발표에 참여했다. 현장 심사에는 13명의 기업패널단이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예경은 "올해에는 예년보다 기업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와 기존에 진행해왔던 사회공헌의 방식을 다각화하거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안들이 많았다"면서 "또한 공모전 최초로 단일 예술단체의 제안이 아닌 위라이드 등 5개 단체가 각각의 역량을 모아 집합적 임팩트를 나타낼 수 있는 통합제안도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예경 김도일 대표는 "최근 기업과 투자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이슈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문화예술에 있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여러 협력 제안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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