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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겨울밤, 미술관에서 공연·전시 보며 '울림' 받아볼까

2019.11.19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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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9일 오후 5시 'MMCA나잇-울림' 개최
클로젯 이·모그와·지용 등 참여…참가비 1만원은 기부

9월에 개최된 MMCA 나잇-광장 행사 장면.(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스1

겨울밤 미술관에서 사람들의 감성을 울리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층 로비에서 미술관 야간 문화행사 'MMCA 나잇–울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MMCA 나잇은 예술(art)로 쉼(休)과 즐거움(樂)을 누리는 미술관 야간 문화행사로 3, 6, 9월에 이어 이날 올해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울림을 주제로 열린다.

클래식부터 전자음악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관람을 통해 참가자들의 감성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소속 디제이 출신 클로젯 이(Closet Yi)가 잔잔하면서도 사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자음악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해외 전자음악 평단에서 호평 받고 있는 모그와(Mogwaa)가 다양한 전자 장비를 이용해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연주 음악을 선보여 미술관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지용.(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스1

마지막으로 2030세대 강력한 팬덤을 가진 피아니스트 지용의 피아노 연주와 관객과의 대화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클래식부터 팝,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며 남다른 실험을 지속해온 지용은 클래식 본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한층 성숙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낭만주의 음악 걸작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와 강렬하고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이 돋보이는 왈츠곡 라벨(Maurice Ravel)의 '라발스'를 연주한다.

또한 현대미술 애호가 지용과 함께 '미술과 음악'을 주제로 한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태극당의 대표 상품 모나카 아이스크림과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를 제공한다. MMCA 나잇 팔찌를 보여주면 당일 오후 9시까지 서울관 내 모든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 1만원은 전액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에 참가자 명의로 기부되며 국내 아동 시설 미술치료 공간 마련 및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MMCA 나잇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예술나눔 행사이자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야간 문화 행사"라며 "보다 따뜻하고 활기찬 연말을 기대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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