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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서울로7017 대형스크린에서 만나는 백남준 작품

2019.09.19

[뉴스1] 이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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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뉴욕 모습 담은 '모음곡 212' 시리즈 전시

백남준 '모음곡 212' 시리즈 중 '패션 애비뉴'.(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로7017에서 비디오 아티스트의 창시자 백남준이 1970년대 뉴욕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 인근의 대형 스크린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백남준의 '모음곡 212' 연작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1970년대 뉴욕의 건물, 사람, 문화, 풍경 등을 전자꼴라주 방식으로 제작·편집한 시리즈로, 이번에는 이 가운데 초기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중국국수, 티벳박물관, 패션애비뉴, 미국인디언, 린제이 등 뉴욕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클래식, 전자음악 등과 결합한 작품들이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중림동지점 건물 상단에 설치된 가로 29m, 세로 7.7m 규모의 대형 미디어스크린이다. 2017년 9월 설치 이후 일반공모, 시민영상 공모, 대외협력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9회에 걸쳐 20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순수미술,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독립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공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예술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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