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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네이버 꽃 프로젝트, 창작자 지원에 날개 달다

2019.01.10

[뉴시스] 최선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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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이지X 등 뮤지션과 아티스트의 협업 시도
문화장르 넘어선 실질적 창작 지원

© 네이버문화재단

네이버문화재단이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을 만들며 창작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네이버문화재단은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콜라보 협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한편, 새로운 기획과 시도로 젊고, 개성 있는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뮤지션과 아티스트의 콜라보 공연 '온스테이지X'

매월 다른 기획으로 진행되는 네이버 '온스테이지X' 콜라보 공연은 숨은 음악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온스테이지 2.0의 일환으로 단순한 라이브 공연에서 나아가 뮤지션과 시각예술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는 기회를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과 함께 네이버 웹툰, 그라폴리오, 헬로!아티스트 등으로 확장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창작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진행한 온스테이지X는 창작자들이 직접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을 하며 새로운 시도를 했다. 8월 공연 때는 10cm와 이정형 작가의 협업으로 한정판 앨범과 신곡 뮤직비디오 아트웍이 탄생했다.

창작자들의 반응은 모두 긍정적이었다. 10cm는 "신곡 '매트리스'가 온스테이지X 콜라보를 통해 보다 완벽한 콘텐츠가 되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각예술 창작자들의 호응이 높아 다음 콜라보 공연과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그라폴리오 성립 작가는 "많은 콜라보레이션 작업들을 했었지만 이렇게 뮤지션과 같이 공연 무대를 꾸미는 작업은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스테이지X가 뮤지션과 시각예술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음악과 현대미술 작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이자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콜라보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또 갤러리 등 공연장이 아닌 색다른 공간의 변신 속에서 전시와 공연 콜라보를 진행해 이용자 반응도 뜨거웠다. 5번의 공연 동안 네이버 VLIVE를 시청한 이용자가 2만4000명을 넘었고 좋아요 수는 67만개가 넘었다.

◇20세기 숨은 시티팝 조명하는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주목받아 마땅한, 시대를 앞선 숨은 음악을 재조명해 그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숨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온스테이지 2.0의 기획 프로젝트이다. 시대를 앞선 음악 창작자들을 재조명하고 온스테이지 뮤지션의 숨은 감수성을 발견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지원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유희열,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 크러쉬, 정세운 등 셀러브리티 뮤지션 뿐만 아니라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등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음악 전문가들도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숨은 음악과 뮤지션 매칭 큐레이터로 참여한 이용자들이 2,800여명을 넘어서면서 누가 어떤 곡을 부를지에 대한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총 5곡의 20세기 숨은 시티팝을 발굴해 재해석했다. 김현철의 명곡 '오랜만에'를 온스테이지 뮤지션 죠지가 재해석해 21세기 시티팝으로 재탄생했다. 그외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이재민의 '제 연인의 이름은', 스텔라장이 윤수일의 '아름다워', 선우정아는 혜은이의 '천국은 나의 것', 데이브레이크가 모노의 '넌 언제나'를 재해석하며 명곡에 세련된 편곡이 더해져 새로운 명곡이 탄생했다는 평들을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진행된 온스테이지X는, 특히 20세기 숨은 시티팝을 발굴하는 '디깅클럽서울' 프로젝트 협업까지 진행하는 창작 지원으로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 창작자 및 이용자와 문화적 소통 확대

네이버문화재단은 지역 창작자를 발굴해 오프라인 전시 및 공연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일러스트레이션, 인디 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및 전시에도 집중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의 오픈을 전후해 광주에서 활동하는 지역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시리즈 in 광주'를 총 5회 기획에 걸쳐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새로운 영감을 자극할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문화사업실장은 "네이버문화재단은 롱테일 관점에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협업 기회를 만들며 한층 젊고, 감각적인 시도로 창작자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꽃'을 통한 창작자 지원의 스펙트럼 또한 깊고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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