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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코로나19 확산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무기한 휴관

2020.03.14

[늇시스]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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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1일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문을 닫았다. 사진은 루브르 박물관 전경. 2020.03.03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면서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베르사이유 궁전 등 관광명소가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AFP통신과 CBC 등에 따르면 루브르박물관은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난 9일부터 1회당 입장객을 1000명으로 제한해왔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의 방침에 따라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이날 오후 6시부로 문을 닫기로 했다. 이 박물관에는 지난해 960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AFP는 루브르박물관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전시회를 연기해 폐쇄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CBC는 루브르박물관이 사전 티켓을 산 사람들에게 환불을 해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도 이날 오후 폐쇄될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프랑스 문화부의 지시로 프랑스내 다른 박물관들도 문을 닫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0명 이상 집회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학교와 어린이집, 대학교도 휴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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