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3,674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문자회화 김현정 작가, “작품 속에 현대인의 인간관계, 사색 등 담아”

[머니투데이] 고문순 | 2021.04.16

“‘갑골문자’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작품에 접목시켜 색다른 그림, 현대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문자회화 김현정 작가의 말이다. 갑골문(甲骨文)은 거북의 등딱지나 짐승의 뼈에 새긴 상형문자로,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를 보여준다. 김현정 작가는 갑골문자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물고기 어(魚)자와 집 가(家)자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김현정 작가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미술을 전공하진 않았다. 대학에서 토목을 전공했으며 졸업 이후 뒤늦게 작가라는 꿈에 도전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 ‘의수 화가’로 널리 알려진 석창우 화백의 제자이기도 한 김현정 작가는 ▲세계평화미술대전 대상(2015) ▲세계평화미술대전 국회 부의장상(2016) ▲코리아 라이브 한국문화페스티벌 아트페어(프랑스 노르망디 2017. 2018) ▲코리아 라이브 한국문화페스티벌 아트페어 2인 초대전(프랑스 노르망디 2019) ▲한미친선 한국작가초대전(미국 칼슨시 2017~2019) 등 국내외 공모전 및 전시회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갑골문자(甲骨文字)를 활용한 작품을 전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현정 작가는 “유화, 문인화,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작업을 거치며 누구나 그리는 흔한 작품이 아닌,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어 갑골문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그간 서예를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갑골문자가 많이 활용돼 왔지만 이를 그림으로 표현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상헌 "모든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 경험해야”

[뉴스1] 이윤기 | 2021.04.16

"이번 개정안을 통해 모든 청소년이 어려움없이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으면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14일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과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이같은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청소년기의 문화예술 활동은 자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단체 지원은 부재한 실정이었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은 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활동 단체를 두도록 권장하고 그 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활동비의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포함하고 있지 않아 정책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 장려 정책이 미비해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실제로 2019년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학교 밖 청소년이 응답한 문화예술교육 참여증진방안 1순위로 ‘비용 지원’이 꼽혔다.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미참여 사유로 ‘경제적 사정’이 학교 청소년에 비해 3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문화예술 활동 단체 육성에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함으로써 모든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날 장애인 학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지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는 그 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10년이 경과한 때에 소멸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학대를 당한 지적장애인 근로자가 민법상 소멸시효조항으로 인해 체불된 임금 중 일부를 청구할 수 없게 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장애인 학대에 관한 사건의 경우 소멸시효기간을 현행법보다 길게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또는 정신장애인이 장애인 학대를 당한 경우에 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를 그 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20년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민법상 소멸시효제도에도 타당한 존재이유가 있지만 장애인 학대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입법 취지를 밝혔다. bynaeil77@news1.kr

'박생광, 진주에 묻다' 기획전…고인의 작품 찾습니다

[뉴시스] 정경규 | 2021.04.15

'무당 그림'으로 유명한 경남 진주 출신 한국화가 내고(乃古) 박생광(1904~1985) 기획전이 열린다. 진주시와 박생광화백기획전시 추진위원회는 23일까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박생광의 작품들을 모아 5~7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박생광–진주에 묻다' 전시회를 선보인다. '진주시대' 박생광의 업적과 예술세계를 조망하기 위한 전시다. 진주시민이 소장한 작품과 자료를 중심으로 작가의 예술세계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추진위원회는 진주 전역의 개인과 단체가 소장한 박생광의 작품과 자료(사진, 편지 등)를 찾아서 공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작품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으로 연락해 작품전에 협조해 달라고 청했다. 박생광은 일본 유학 후 고향 진주에서 개천예술제 창제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예술활동을 했다. 색채의 마술사이자 민족혼의 화가로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르 살롱전에 특별초대돼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시와 기획전시추진위원회는 "박 화백이 진주 대안동 216번지 청동다방에서 작품활동을 오랜 기간 하는 등 당시 작품활동에 열정을 보인 데다가 지역에서 진주농고를 졸업하는 등 인맥과 학맥이라는 연고가 있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박 화백의 작품을 다수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 박기웅, 원조 '미대 오빠'의 빛나는 귀환

[ize] 한수진 | 2021.04.14

“요새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배우 박기웅은 학창시절부터 미술을 전공한 ‘원조 미대오빠’다. 우연한 계기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화가의 꿈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가슴속 깊이 남아있었다. 감을 잃지 않으려 배우 활동 중에도 늘 크로키북에 연필이나 목탄 등으로 연습했을 정도다. 그랬던 그가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최근 미술에 도전하는 스타들 사이에서도 ‘실력자’로 구분되는 박기웅은 자신만의 색채가 뚜렷한 그림들로 화가로서 또 다른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박기웅은 최근 인물화 '이고'(EGO)를 한국회화의 위상전에 출품해 특별상인 'K-아트상'을 받고,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명품샵 갤러리 '럭셔리판다'에서 인물화 2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유명 명품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박기웅의 작품들은 더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명품보다 더 명품처럼 공간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림을 연기보다 먼저 시작했어요. 학창시절부터 같이 그림을 해왔던 친구들은 작가가 되거나 지망하고 있고 또 관련 직종에 많이 있어요. 그래서 늘 그림과 함께 하고 있었죠. 공백이 있었지만 친구들 덕분에 계속 그림을 그려왔어요. 사실 친구들에 비해 그림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에요. 진짜 잘하는 작가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여태 그림을 노출하지 않았던 것도 있어요. 때문에 상을 받고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어요.”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