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보지않기 닫기
총 37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Search
서울 압구정 갤러리바톤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조르제 오즈볼트(51)의 한국 첫 개인전을 6일부터 연다. 유고슬라비아 출신인 작가는 드로잉, 회화, 조각 등 여러 매체를 폭넓게 넘나든다.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영국 런던 첼시스쿨오브아트, 슬래이드스쿨오브파인아트, 왕립예술원에서 수학했다. 하우저앤워스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개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뉴욕 화이트컬럼스, 런던 테이트 브리튼, 오사카 국립미술관 등 세계 주요 예술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갤러리바톤은 "주로 유럽, 미국, 일본을 주 무대로 활약해 좀처럼 한국에서 접할 기회가 드문 오즈볼트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뉴시스] 박현주 | 2017.04.03
한국화랑협회(회장 이화익)가 23~25일 홍콩서 열린 2017아트바젤 홍콩' 기간에 '한국미술의 밤; 만찬'을 개최, 한국 미술의 국제적인 입지를 넓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한국미술 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올해로 5회째인 아트바젤 홍콩은 34개국, 242개 갤러리가 참여한 수만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시아최대 아트페어다. 25일 폐막한 이 행사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주유럽 유명 컬렉터들 등 약 8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트바젤홍콩'기간에는 주변에서 아트센트럴, 하버아트페어 등 대규모 아트페어가 잇따라 열려, 아트바젤에 참가하지 못한 세계 각국 화랑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여개의 한국 화랑(이화익갤러리, 동산방화랑, 금산갤러리, 갤러리현대, 리안갤러리, 학고재, 갤러리바톤, 본화랑 등)이 진출, 홍콩 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렸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화랑협회의 이번 '만찬'행사는 해외미술계와 한국 미술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시스] 박현주 | 2017.03.27
업력 10년 이하 갤러리엠, 갤러리바톤, 리안갤러리 등 아트바젤, 아트브뤼셀 등 해외 페어 노크…"미래 투자" 갤러리엠, 갤러리바톤, 리안갤러리 등 업력 10년 이하의 '젊은' 갤러리들이 해외 미술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아트바젤, 아트브뤼셀 등 해외 아트페어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2007년 서울 청담동에 개관한 갤러리엠(대표 손성옥)과 같은 해 대구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사세를 확장한 리안갤러리(대표 안혜령), 2010년 시작한 313아트프로젝트(대표 이미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홍콩'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젊은 갤러리들이다. 특히 이들 갤러리들은 갤러리 선정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아트바젤에 업력 30년 이상 중견 갤러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눈길을 끈다. 세 갤러리는 오는 23~25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아트바젤 홍콩'에서도 '인사이트'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하는 데에는 부스비만 10만달러 안팎이 든다. 조명, 가벽설치, 작품 운송비, 체류비 등을 포함해 일주일 동안 20만달러에서 많게는 40만달러까지 소요된다. 많은 비용이 드는 해외 페어이지만 전세계 미술계가 홍콩을 주목하는 이 시기를 노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투자를 위해서다. 갤러리엠 관계자는 "당장의 판매 수익보다 해외 화랑들과 네트워크를 넓히고 잠재적 고객 확보를 위한 미래 투자"라고 말했다.
[뉴스1] 김아미 | 2017.03.13
많은 작가들이 그러하듯 애나 한(Anna Han)에게 있어서 화이트 큐브는 단순히 그림을 거는 공간이 아닌 작품과 조우를 이뤄 다시 하나의 작품이 되는 캔버스와도 같다. 작가는 주로 주어진 장소에서 영감을 받으면서 작업을 시작하는데, 그 공간을 재해석하거나 내면의 이야기를 공간이라는 물리적인 장소에 심리적인 접근을 해 풀어낸다.
[아트1] 이서연 | 2017.03.08
설치미술가 애나 한(Anna Han·35))의 개인전이 '폰즈 인 스페이스 0.5' (Pawns in Space 0.5)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의 갤러리바톤에서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장소와 공간을 주제로 한 설치작품과 회화를 선보인다. 애나 한에게 캔버스는 공간이다. 그러나 공간은 작품을 위한 보조적인 장소가 아닌, 다양한 미술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품고 작가의 심상을 투영하는 플랫폼으로써 능동적 역할을 하는 주체로 해석된다. 공간 그 자체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하거나, 작가 자신의 내면을 압축해 담아내며 공간이라는 물리적 장소에 심리적 의미를 더한다. 기존에는 특정한 감정이나 기억을 공간에 투영시키는 작업을 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주어진 공간 그 자체가 주는 영감에만 집중하는 접근 방식을 취한다. 화이트큐브형 갤러리 공간에 네온, 천, 거울, 카페트, LED 라이트, 실, 시트지, 페인팅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공간을 구획, 혹은 왜곡한다. 회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은 설치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공간을 점유하며 '소우주'를 이루게 된다. 애나 한은 미국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와 미시간 크랜브룩아카데미오브아트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청주, 고양, 미국 뉴욕, 독일 바트엠스 등 국제적인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참가했으며,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수 기관에 소장돼 있다. 전시는 3월18일까지. amigo@
[뉴스1] 김아미 | 2017.02.02
아일랜드 출신으로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는 화가 데이비드 오케인(31)의 한국에서 두번째 개인전이 서울 압구정 갤러리바톤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바톤에서 소개한 오켄인의 작품은 사실적인 기법으로 그려낸 서사적이고 몽환적인 회화로 주목받았다. 데이비드 오케인은 라이프치히 비쥬얼아트 아카데미(Academy of Visual Arts)에서 ‘New Leipzig School(NLS)’을 주도적으로 이끈 네오 라흐 (Neo Rauch)에게 5년간 사사했다. 2014년 권위 있는 아일랜드 미술상 골든플리스어워드를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현재 세계 각지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회화와 사진, 에니메이션, 영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갤러리바톤은 오는 12월 1일부터 'The Glass Harmonica' 를 타이틀로 데이비드 오케인의 신작 '사진같은 그림'을 선보인다.
[뉴시스] 박현주 | 2016.11.21
■ 갤러리바톤 8월 20일까지 서울 압구정 갤러리바톤에서 윤석원(33)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만난 적 없는 것들'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는 작가의 ‘기억과 감정에 관한 3부작’ 시리즈를 완결 짓는 신작을 소개한다. 작가는 여행에 관한 자신의 기억을 다룬 ‘미뤄진 것들’(2013), 주변 생활에서 겪은 일을 소재로 한 ‘자라나는 것들’(2014)을 통해 개인적인 경험에서 한발짝 물러나 간격을 유지한채 바라보기를 시도했었다.
[뉴시스] 박현주 | 2016.07.19
24일 홍콩의 낮은 축축했다. 섭씨 16도속 잔잔한 빗줄기가 하루종일 이어졌다. 홍콩 섬 센트럴(中環)의 부둣가 하버프론트 야외 행사장에 우산을 쓴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거대한 하얀 천막 두개가 설치된 행사장은 올해로 2회째로 펼치는'아트 센트럴'(21~26일)이다. 홍콩 미술시장을 점령한 '아트바젤홍콩'의 대항마로 떠올라 컬렉터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1개국 100여개 갤러리가 1000여점을 출품한 '그림장터'로 한국에서는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조현,갤러리LVS, 이화익, UNC, 박영덕, 이유진, 바톤, 갤러리3, 카이스등 11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국내 메이저화랑인 현대와 가나는 경매사와 겸업하는 바람에 아트바젤홍콩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다.
[뉴시스] 박현주 | 2016.03.25
일제강점기 경성에 들어서기 시작한 식민지풍 건축물의 특징을 모은 작품이 선보인다. 김상균(48) 개인전dl 산업화와 상대적 가치 상실 등에 의해 사라져간 일제강점기 건물들의 외형을 모아 2016년 1월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바톤에서 열린다. 김상균은 고대 그리스 건축양식인 이오니아 기둥이 떠받치고 있던 조선은행, 석재와 철골 콘크리트의 절제미와 양감이 강조된 화신백화점 등 일제강점기 건축물의 외형적 특징을 잘라내서 정형화된 틀에 집약시켰다. 작가는 20세기 초반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를 휩쓸고 지나간 전체주의 열강의 침략과 수탈의 아픈 기억과 흔적들이 사진매체 혹은 도심에 남아있는 식민지풍 건물을 통해 환기되고 상징됨에 주목했다. 갤러리바톤 관계자는 "건축을 매개로 한 현대미술의 장르인 상황주의 계열의 전시"라며 "한 시대를 누리던 지위에 대한 향수를 지양하고 해당 건물이 가진 정체성과 권위를 해체하는 접근법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무료. 문의 (02)597 5701-2. 박정환 기자(art@)
[뉴스1] 박정환 | 2015.12.25
갤러리바톤에서는 한국계 미국 작가인 수잔송(Suzanne Song)의 개인전 ‘Intervals’展을 오는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아트1] 이서연 | 2015.11.10